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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심 줄거리 정리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15세)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2017년 2월,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들 진심을 만나라!

    "재심"은 실화인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단지 실화 소재이기 때문에 문제작처럼 비춰지는 영화가 아닌 관객들이 몰입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구성과 스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요인물

    정우(이준영 역)

    -정우가 맡은 변호사 '준영'은 돈 없고 빽도 없이 변호사 면허증 하나만 믿고 살아온 평범한 소시민이다. 누군가의 상처에 무감했던 한 남자가 '현우(강하늘)'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와 가까워지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특히 '준영'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재심 사건의 전말은 단 한순간도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여기에 정우 특유의 위트 있는 연기는 다소 무거워질 수도 있는 소재의 영화에 쉬어가는 타이밍을 제공한다. 

     

    강하늘(조현우 역)

    -강하늘이 맡은 캐릭터 '현우'는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평범한 목격자였지만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용의자가 되고 이후 살인자로서 10여년의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억울한 인물이다. 밝은 소년이었던 '현우'가 억울한 수감생활을 하고 난 이후 모두가 멸시하는 사람이 되어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되는 이 과정은 강하늘의 진심 어린 연기와 만나 관객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기 충분하다. 세상이 모두 그를 외면했을 때 믿어준 단 한사람인 '준영'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또한 영화를 보는 감상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해숙(순임 역)

    -김해숙이 맡은 순임 캐릭터는 현우의 어머니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다. 갯벌 일을 하며 힘들게 살아오다 '현우'가 누명을 쓰면서 깊은 슬픔에 빠진다. 김해숙은 "수 많은 엄마 캐릭터를 맡아 왔지만, 이 엄마의 깊은 아픔을 표현하기가 유난히 힘들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김해숙의 진심 어린 캐릭터 해석과 디테일을 살린 시각장애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캐릭터가 탄생 했다.

    감상평

    두 배우의 캐미

    -영화 "재심"은 진실을 찾기 위해 진심 어린 사투를 시작하는 두 남자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극중 준영과 현우는 역할 상으로 팽패하게 부딪히는 역할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두 배우의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실화바탕 영화

    -"재심" 영화는 제작에 돌입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재심 판결 확정 전인 것은 물론 사건의 진범이 잡히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한 기자의 제안으로 영화화가 결정된 "재심"은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소재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단순한 사실 과정을 재현하는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 영화적 재미와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를 선택했으며 제작진과 감독의 이러한 노력 끝에 흥미로운 소재, 긴장감과 감동이 있는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해석

    -2000년 8월 새벽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가 12차례나 칼에 찔린 채 무참히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동네 다방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소년이 한 남자가 뛰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하는 진술을 확보한다. 그러나 그로부터 3일 후 목격자였던 그 소년은 용의자가 되어 수사를 받게된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소년이 택시기사와 말싸움을 하게되는 과정에서 택시기사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한 후 목격자처럼 보이려고 다시 돌아와 경찰에 진술 했다'고 발표한다. 영화 "재심"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살해현장, 그리고 소년이 목격자에서 용의자가 된 과정을 다룬다.

     

    사건현장의 재구성

    -영화의 중요한 사건 장소가 되는 약촌오거리 구현을 위해 전국의 오거리가 제작진의 물망에 올랐다. 영화에서의 살인사건은 서해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도시인 약촌시에 있는 오거리에서 벌어진다. 인적이 드물면서도 소도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오거리를 전부 찾아다니다 전북 김제의 한 장소가 선택됐으며 사건 촬영은 실제 사건이 일어난 시간을 재현하기 위해 대부분 새벽에 이루어졌다.

     

    끝으로, 감독은 "재심" 제작에 앞서 3가지 원칙을 세웠는데 실제 인물들과의 인간적 유대를 중요하시고 최대한 디테일하게 캐릭터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영화의 결과물이 실제 인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이 원칙은 촬영시작부터 후반작업 그리고 영화 마케팅 기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탭들이 지켜야하는 원칙으로 약촌오거리 사건이 곡해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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