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출처-네이버이미지

     

     

    심야식당 줄거리

    "심야식당"이라는 영화는 "Midnight Diner"라는 일본의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이 영화는 일본의 작은 식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소소한 인간 이야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밤늦게까지 열려 있는 이 식당에서는 다양한 손님들이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고, 가끔은 뜻밖의 우정을 형성하기도 한다. 각 에피소드는 한 테이블에서의 손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인생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표현한다.

     

    "심야식당"은 신주쿠 가부키초 골든 가 근처 어딘가에 위치한 식당을 배경으로, 손님이 와서 어떤 음식을 주문하고 그 음식과 관련한 짤막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옴니버스 구성을 띠고 있다. 자정에 문을 열어서 아침 7시에 문을 닫는 식당으로, 입구에 쓰여 있는 가게 이름은 그냥 '밥집'(메시야 めしや)이다. 심야식당이라는 이름은 언제부턴가 손님들이 붙여서 불러주는 것이라는 설정으로 차림표에 있는 것은 소주, 맥주, 청주와 돈지루(일본식 돼지고기 된장국) 뿐이다.


    메뉴 외에도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재료가 있는 한에서 만들어 준다는 게 포인트이며 돈지루 정식 말고도 이틀에 한번씩 생선조림을 미리 준비한다는 언급 등을 보면, 꾸준히 준비해 놓는 암묵적인 히든 메뉴들이 몇 개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단골손님 위주로 찾는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만일 새로운 요리를 주문했는데 조리법을 모른다면, 다른 손님에게 물어본다거나 요리책을 찾아서라도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마스터의 레시피가 아닌, 개인적인 레시피로 매우 구체적인 주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일상에서 벗어나 한 줌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대표요리>

    돈지루정식

    양하단식초절임

    재첩국

    원기우동

    된장어묵

    마카로니그라탱

    돈스테이크

     

    주요인물

    이 식당의 주인이자 셰프인 고바야시 카오루가 연기하는 마스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에피소드/영화는 고객이 주문한 특정 요리를 중심으로 독립된 스토리를 전달한다. 주인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고객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딜레마를 주인과 서로 공유하며 그 과정에서 위안과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와 영화는 주로 마스터와 고객 간의 상호 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반복되는 캐릭터에는 다음과 같은 식당의 단골 고객이 포함됩니다.

    고바야시 카오루 분(마스터 역)
    -심야식당의 주인이자 주인공으로 손님의 고민을 들어주고,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만들면서 조언도 해주는 조용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남자다.

    후와 만사쿠(마미 역)
    -단골 손님이자 마스터의 유일한 직원으로 그녀는 식당에서 일을 돕고 마스터의 요리를 돕는다.

    다양한 고객
    -각 에피소드/영화에는 식당을 방문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 고유한 이야기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객에는 직장인, 학생, 예술가 및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포함되며 모두 늦은 밤 시간에 편안함과 동료애를 추구한다.

     

    흥행요소

    2015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심야식당>이다.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로,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 셀러 만화 [심야식당]이 원작이다. 원작은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 일본에서만 240만 부 판매를 기록했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심야식당]의 작가인 아베 야로는 공감 가는 스토리와 소재의 참신함을 인정받아 2010년 제55회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부문과 제39회 일본만화가협회대상을 수상하는 위엄을 떨친 바 있다.

    만화의 높은 위상과 식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심야식당> 시리즈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드디어 2년 전, 영화 <심야식당>이 영화로서 첫선을 보였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나를 위한 영화’, ‘내 고민도 들어줄 것 같은 영화’,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영화’, ‘힐링되는 영화’, ‘사람냄새 가득한 영화’, ‘겨울에 먹는 뜨끈한 우동처럼 맛있는 영화’, ‘나도 가상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일이 끝나고 심야식당에 기대고 싶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 인생살이의 고단함, 희망이 공존하는 영화’라고 호평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영화의 컨셉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심야식당>은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도쿄의 화려한 도시를 비추는 오프닝 장면으로 시작된다. 도쿄를 배경으로 한 만큼 화려한 간판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심야식당> 시리즈는 도쿄의 뒷골목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의 일상이 시작되는 가장 바쁜 도시 도쿄에서 새벽 시간, 사람들에게 여유와 위안을 주는 장소로 보여준다는 것이 좀처럼 쉽게 상상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심야식당2>는 도시 중심가의 바쁜 하루가 저물어가는 동안 뒷골목에서 피어나는 맛있는 음식 냄새와 따뜻한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배경을 도쿄의 뒷면으로 선정한 이유는 ‘심야식당’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다루는 데 있어서 관객들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선술집 간판들부터 작은 바, 곳곳에 주택들이 즐비한 공간을 다루면서 빈티지한 느낌은 물론, 날 것의 생생함을 담아냈다.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관객들에게 왠지 모를 정겨움과 안정을 주면서 주로 밤에 일하는 단골 손님 외에도 평범한 사람들이 심야식당을 찾는 이유를 직간접적으로 설명해준다.

    또한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도시의 한 공간을 다룸으로써 단순히 영화가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기존의 영화들처럼 돈, 명예, 범죄 등 도시의 전면에 있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좀 더 살갑고 손에 닿을 듯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마다 품고 있는 인물들의 사연은 하나같이 주변의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며 그 중심에 있는 심야식당의 분위기와 맛을 한껏 돋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