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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살인사건 줄거리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는 2009년 이태원에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사건은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여성 3명이 차례로 살해되는 연쇄 살인 사건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사건은 당시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사건의 배후와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대규모 수사가 이뤄졌다.

    영화는 이 사건의 배경과 현실적인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과정과 범인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특히, 이태원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분위기를 잘 담아내어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영화는 범인과 피해자, 수사관 등 다양한 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여 복잡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의 줄거리는 햄버거 가게에서 대학생 조중필씨가 누군가에 의해 칼로 살해되자, 미합중국 육군범죄수사사령부(현 미합중국 육군수사국)은 용의자로 피어슨(장근석 분)을 지목한다. 한국 검찰은 용의자 인도 청구를 해 박대식 검사(정진영 분)가 사건을 맡게 되었고, 박대식 검사는 법의학 진술과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청취한 뒤 범인은 피어슨이 아닌, 사건 당시 옆에 있었던 알렉스(신승환 분)을 지목하고 살인죄로 기소한다.

    이후 박대식 검사와 알렉스의 변호사(오광록 분)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고등법원에서 살인죄를 인정해 알렉스에게 무기징역을, 흉기 소지와 흉기 은닉죄로 피어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다.

    하지만 알렉스의 아버지는 대형 로펌을 동원해 대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파기환송하고, 결국 알렉스와 피어슨은 모

    두 무죄 방면된다.

     

    영화의 막바지에서 자신의 변호사를 방문한 알렉스는 여자친구에게 용의자가 범행 당시 했던 말인 '뭔가 멋진 걸 보여줄 테니 따라와 I'll show you something cool, Come with me'라는 말을 하고, 검사와 마지막으로 대면한 피어슨은 영화 내내 한마디도 하지 못했던 한국어를 하여 검사가 "피어슨! 너 한국말을 할 줄 아네?"라는 말을 하자 "감옥에서 배웠습니다."라고 한 다음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의문을 남긴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현실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함께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한국 범죄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 문제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모티브>
    이태원살인사건

     

    주요인물

    <약속>부터 <왕의 남자> <님은 먼 곳에>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정진영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핫가이 장근석, 그리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신승환이 <이태원 살인사건>의 주요 사건 인물로 등장한다.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어나 180도 변신한 살인용의자 역을 맡은 장근석과 아직 베일에 쌓인 또 다른 용의자 신승환, 이들 가운데 진범을 찾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검사 역을 맡은 정진영은 그날 밤의 진실을 캐기 위한 치열하고 숨막히는 진실 게임을 벌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끈을 놓치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영화다>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씬스틸러로 급부상한 고창석, <내 사랑 금지옥엽> <트리플>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여심을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 송중기 외 개성파 배우 오광록, 송영창 등이 총출동한 <이태원 살인사건>은 배우들의 열연만큼이나 뜨거운 진실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감상포인트

    충격적인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재미로 무고한 대학생을 살해한 두 명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들이 서로 상대방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치열한 진실게임 속에서 진범을 찾기 위한 미스터리현장살인극이다. 40명이 넘는 인터뷰이와 4년간의 고증을 거친 리얼리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태원 살인사건>은 이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을 구하면서 수많은 변호사, 검사들에게 신선한 코멘트를 얻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이 영화가 만들어지면 법대에서 교재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법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곤란한 사례 가운데 하나이며 증거는 다 청소되었고, 두 명 중에 한 명인 것은 확실한데, 둘 다 범행을 부인하고, 서로에 대한 목격자도 한 명 밖에 없는데 그들의 증언이 전혀 신빙성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살인사건의 이후 12년이 지난 2009년,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의 끝은 어디인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치열한 여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시키는 영화다.

     

    비하인드

    가장 먼저 박검사 역으로 캐스팅된 정진영은 피어슨 역으로 <즐거운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근석을 추천했고, 배우 오광록 역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역할로 캐스팅하는데 가장 큰 공조자가 되어주었다. 또한, 정진영은 홍기선 감독과 함께 밤을 새며 시나리오 수정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두 용의자가 한국계 미국인인 만큼 다른 영화와 달리 영어 대사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피어슨과 알렉스 역은 과연 누가 할 수 있을지 상당한 논쟁거리였다.
    수많은 기성 배우들은 물론 신인 오디션을 통해서 교포 출신 배우, 인기그룹의 남자가수들까지도 캐스팅 컨택 대상이 되었다. 결국, 정진영의 추천을 통해 실제 유학파인 장근석을 완벽한 피어슨으로 만나게 되었다. 반면, 영어실력은 조급 미흡했지만, 이미지와 근성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은 신승환은 엄청난 노력으로 캐릭터를만들어 나갔다. 몸무게를 늘리는 등 외모뿐 아니라, 매일 교포들을 만나 그들의 한국어 발음과 영어 발음을 녹음해 듣고 다니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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