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출처-나무위키

     

    카모메 식당 개요 및 줄거리

    "카모메식당"은 2006년과 2016년에 시리즈로 제작된 일본의 영화로, 히라야마 치카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작은 식당인 "카모메식당"을 배경으로 하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키사라기 나오크는 식당의 주인으로, 그녀와 그녀의 고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삶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영화는 따뜻한 감성과 흥겨운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카모메식당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 본성의 따스함을 담아내고 있다.

     

    식당 이름 '카모메'는 일본어로 갈매기를 뜻하는 단어인데 이는 헬싱키에 갈매기가 많아 가게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여담으로 핀란드 헬싱키에 실제로 같은 이름의 식당이 존재한다. 도시의 남쪽에 위치하고, 판매 메뉴는 일식 라멘, 돈까스 카레 등이 있다. 가격대는 북유럽 물가가 늘 그렇듯이 요리 하나 당 한국 돈으로 기본 만원대이고 손님의 대부분은 관광 온 일본인들인데, 핀란드인도 은근히 많이 방문한다.

     

    그런데 테이블에 앉은 손님 대부분이 포크 대신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으며 젓가락질을 하는 행위 자체가 버벅거림 없이 매우 자연스럽다. 서양권에서는 젓가락 사용이 나름 교양의 상징으로 잡혀있고 서양인들도 스시나 중화요리 국수, 컵라면을 많이 먹기 때문에 의외로 젓가락 사용이 능한 서양인들이 흔하다.

     

    <메뉴>

    오니기리

    돼지고기생강구이

    생선튀김정식

    연어스테이크

    감자조림

    시나몬롤

     

    등장인물

    코바야시 사토미(사치에 역)

    -핀란드 헬싱키에서 오니기리(주먹밥)을 주메뉴로 한 식당 카모메를 열고 손님이 없을때에도 늘 식당 청결에 힘을 쓰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려 노력한다. 마음씀씀이가 넉넉하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카다기리 하이리(미도리 역)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사치에와 만남을 갖게 되고 사치에에게 노래 가사를 알려주다 인연이 된다.

     

    모타이 마사코(마사코 역)

    -비둘기에게 먹이를 던져주는가 싶더니 어느새 사치에의 식당 유리창앞에서 서 있던 인물로 헬싱키 공항에서 짐이 든 가방을 분실해서 핀란드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자르코니에미(토미 역)

    -카모메 식당의 첫번째 손님으로 식당 주인인 사치에에게 갓챠맨(독수리 5형제) 주제곡 가사를 묻는 등 일본 애니메이션 덕후로 나오는 인물이다.

     

    평가 및 여담

    데뷔작 <요시노 이발관>으로 소년들의 성장을, <사랑은 5.7.5!>에서는 고교생의 청춘을 그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이번에는 국제적인 감각의 시나리오를 들고 가슴 따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영화의 무대는 핀란드의 헬싱키, 사치에의 북유럽 생활이 정성스럽게 그려지는 전반부를 지나 헬싱키에서 갑자기 가게로 뛰어든 마사코와의 우정에 초점이 맞춰지는 후반부로 가면서 맛있는 요리와 함께 식당의 공기는 점점 더 훈훈해진다. 촬영감독을 비롯해 많은 핀란드와 일본인 스태프는 마치 영화 속 세계의 연장선상에 서있는 것처럼 즐겁고 느긋한 촬영현장 속에서 오기가미 감독의 새로운 영상세계를 탄생시켰다. 주인공 사치에를 연기한 것은 TV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고바야시 사토미, 그녀의 유창한 핀란드어와 당당한 아름다움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또한 그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타기리 하이리와 모타이 마사코 등의 절묘한 캐릭터 설정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핀란드 헬싱키에 실제로 같은 이름의 식당이 존재한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 '미도리' 역할을 맡았던 가타기리 하이리는 이후 영화 촬영 중 핀란드에 체류했던 경험을 살려 <나의 핀란드 여행>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가타기리 하이리는 세이케이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는데 이 때문인지, 이 외에도 몇 권의 에세이집을 더 출간한 적이 있다. 일상에 넘치는 부드럽고 따뜻한 행복을 모아,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활력을 주는 훈훈한 작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