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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 해피 브레드 개요 및 시놉시스

    <해피 해피 브레드>는 도시 생활을 접고 외진 시골 마을인 홋카이도 츠키우라에 ‘카페 마니’를 오픈한 젊은 부부, 그리고 그 곳의 유쾌한 이웃들과 각각의 사연을 가진 독특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세가지!
    아름다운 장소,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맛있는 빵!

    홋카이도 츠키우라, 아름다운 도야코 호수.이 곳에 도시 생활을 접은 한 젊은 부부, 리에와 미즈시마가 ‘카페 마니’를 오픈한다.카페 마니는 곧, 유쾌한 이웃 주민들의 일상으로 채워져 간다.소머즈보다 더 밝은 ‘지옥귀’를 가진 유리 공예가 요코,리에에게 반해서 매일 같이 들리는 우체부 총각,커다란 가죽 트렁크를 가지고 다니는 미스터리 아저씨 아베,스트레스 받으면 술 대신 빵으로 푸는 훈남 토키오군은 카페 마니의 대표적 단골 손님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외지고 외진 카페 마니에 새로운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맛있는 빵과 요리를 통해 카페 마니의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은 리에와 미즈시마!손님들을 위한, 이웃들을 위한, 그리고 자신들을 위한 행복 레시피 만들기가 따뜻한 빵 굽는 소리와 향긋한 커피 내리는 향기와 함께 시작된다.

    달콤 쌉싸름한 인생과, 맛있는 행복이 있는 카페 마니에 초대합니다.

     

    <대표요리>

    깜빠뉴

    토마토빵

    콩빵

    치즈빵

    구겔호프

    사과벌꿀빵

    밤빵

     

    주요인물

    주연

    하라다 토모요(리에 역) 

    -주인공인 아내 ‘리에’ 역할에는 1983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 뮤지션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국민 여배우이다. 2012년에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하라다 토모요는 여자 주인공 ‘리에’를 맡아서 따스하고 자연스러운 존재감으로 작품 속에 편안함을 불어넣고 있다.

     

    오이즈미 요(미스시마 역)

    -남편인 ‘미즈시마’ 역에는 <게게게 노 기타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작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작품상이자 최고의 화제작 <탐정은 바에 있다> 등에 출연했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높은 ‘레이튼 교수 캐릭터 목소리 등을 담당한 홋카이도 ‘국민’ 배우인 오이즈미 요가 맡았다. 

     

    조연

    <스윙걸즈>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꽃미남 배우 히라오카 유타, 국내 드라마 ‘도망자’에서 인기가수의 스토커 역할로 깜짝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신세대 연기파 배우 모리 칸나가 출연한다. 또한 장동건과 출연한 <로스트 메모리즈>, 강혜정과 출연한 <보이지 않는 물결> 외에 <나를 둘러싼 것들> <안경> <20세기 소년> 시리즈, <박치기> <사토라레> 등에 출연하며 일본 영화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일본의 ‘국민’ 배우 미츠이시 켄, 일본의 ‘국민’ 거장 배우 나카무라 카츠오,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 조연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굿’바이> <공기인형> <카페 뤼미에르>의 요 키미코 등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일본 개봉 당시 캐스팅 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평가 및 흥행

    미시마 유키코 감독이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바로 ‘나눔’의 메시지이다. 카페 마니를 각각 찾아오는 한 부녀에게 리에는 ‘따뜻한 밥, 만들고 있어요. 배 고프면 오세요, 마니’라는 편지를 전해준다. 또한 리에와 미즈시마는 실연의 상처에 빠진 싱글의 여성 손님에게 행복한 구겔호프 생일 파티를 열어 마음을 위로해준다. 실제로 이러한 에피소드는 영화의 로케이션이자 기획의 시작이 되었던 도야코 호수의 ‘고슈’ 카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이 헌팅 중에 고슈 카페에서 느꼈던 친절이나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모습들,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들이 받은 도야코 지역 주민들의 환대가 모두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이 꼽는 촬영 현장 중 가장 ‘행복했던 에피소드’ 중의 하나가 지역 주민들이 준비해준 점심이었다. 정성 가득한 요리, 메시지가 동봉된 도시락 등 만들어 주는 사람의 엄청난 애정이 보이는 식사를 먹게 된다는 것이 정말로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끼면서 <해피 해피 브레드>를 촬영한 것이다. 제작 프로듀서인 모리야 다케시도 지역 주민들이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주고, 한겨울 혹한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을 때 차로 1시간이나 걸리는 장소에서 냄비 가득 콘수프를 보내오거나 라면, 도시락 등의 음식을 계속 보내줘서 촬영하는 내내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며 도야코 호수 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따로 밝히기도 했다. 홋카이도 출신인 오이즈미 요는 카레 수프를 직접 요리해서 대접하기도 했으며 겨울에는 촬영장에 요리사를 대동해 즉석에서 초밥을 선사하기도 했다. 당시 기온이 0도 이하라서 바깥 바람이 스치기만해도 초밥이 얼어붙어 만들자마자 서둘러 실내로 이동해서 먹어야하는 난관(!)이 있었지만 모두들 너무 맛있게 먹으며 즐기는 행복한 촬영 에피소드들이 쌓여졌다.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의 내용뿐만이 아닌 실제로도 나눔과 배려 속에서 전 스텝들과 배우들이 매순간 따뜻함과 안락함을 느껴가면서 감동적이고 화기애애하게 촬영이 진행되었다.

     

    "해피 해피 브레드"는 삶의 변화와 자기 발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히 요리와 베이킹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따뜻한 감정과 울림을 전달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힐링 영화라고 극찬한다. 물론, 영화에서 나오는 카페 마니는 빽빡하게 들어선 대도시 도쿄와는 달리 푸른 하늘과 잔잔한 잔디 등 시골과 부합하였다. 또한, 시골에 걸맞게 2층 목조 건물이며 빵을 굽는 오븐은 기계가 아닌 화로이다. 게다가 부부는 천연 염색 옷을 입는 등 순박하고 정있는 시골풍경과 자연이 서로 녹아들어 있다. 이것은 현대인들의 고단한 도시 생활에서 좀처럼 느끼기 힘든 시골 생활을 그려 시골은 따뜻하다는 인식을 부여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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