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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열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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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열대어 줄거리

    "차가운 열대어(冷たい熱帯魚 쓰메타이 넷타이교)"는 2010년 일본 영화이다. 소노 시온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서스펜스로, 1993년에 일어난 사이타마 애견가 연속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바탕이 된 사건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오며, 소심한 가장인 주인공을 통해 인생이 얼마나 비참하고 잔인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작은 열대어 상점을 운영하는 샤모토는 반항적인 딸과 두번째 부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친모에 대한 그리움이 두번째 부인과 자신을 향해 반항심으로 표출되는 딸 그리고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한 부인이 등장한다. 이 어긋난 가정 속에서 샤모토는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는 와중에 거대 열대어 체인점을 운영하는 무라타가 샤모토에게 접근한다. 돈과 자신의 과욕을 위해서라면 살인, 배신등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무라타의 본능은 샤모토의 잔혹 본능을 서서히 깨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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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후키고시 미츠루(샤모토 노부유키 역)
    - 작은 열대어 상점을 운영하는 소심한 가장이며 재혼한 아내 타에코와 딸 미츠코 사이의 갈등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에 시달리며 속앓이하던 와중 무라타의 등장 이후 그에게 온 가족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당하고 조종당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대폭발하여 살인과 폭력을 거치며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카구라자카 메구미(샤모토 타에코 역)
    -샤모토의 재혼한 아내로 자신을 무시하는 미츠코와 이런 상황을 애써 외면하는 샤모토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


    카지와라 히카리(샤모토 미츠코 역)
    -샤모토의 외동딸로 친엄마 사후 들어온 타에코를 증오하고 있으며 무라타가 운영하는 대형 열대어 가게에서 알바생으로 근무한다.


    덴덴(무라타 유키오 역)
    -대형 열대어 가게 <아마존 골드>의 사장이다. 빨간 페라리를 타고 다니며 자신의 재력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누구든 죽일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는 등 매우 폭력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다. 샤모토를 살인 현장으로 끌어들여 공범으로 만든 뒤 그의 가족까지 자신의 통제 하에 두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구로사와 아스카(무라타 아이코 역)
    -무라타의 아내로 살인이 벌어진 섬뜩한 상황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웃고 시체의 뒤처리를 스스럼없이 돕는 등 부창부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위험한 인물이다.

     

     

    차가운열대어

     

    후기

    "차가운 열대어" 영화는 굉장히 잔인하고 엽기적인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인물이 변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장면들에서 섬뜩함은 극에 달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장면마다 관객들에게 심리적인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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