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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파바이러스란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감염병으로, 당시 1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지금까지 2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 됐다.

    ​해당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과일박쥐가 농장 인근의 대추야자나무에서 수액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박쥐의 침과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이나 수액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양돈장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와 접촉하여 감염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이 있을 때 전파가 이뤄지기도한다.

     

    니파바이러스는 비법정 감염병이었으나 1급 감염병으로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니파바이러스가 추가되면 1급 법정 감염병은 총 18종으로 확대된다.

    **제1급 감염병 :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남아메리카출혈열, 리프트밸리열, 두창, 페스트,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 신종감염병증후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디프테리아.

     

    2. 니파바이러스 감염 증상

    니파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5~14일 정도이며 감염 초기에는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후에는 어지러움, 혼란,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증상이 심한 중증 환자라면 뇌염 발작, 호흡곤란,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니파바이러스의 치명률은 40~75%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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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니파바이러스 예방수칙

     

    현재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예방이 정말 중요한데 여행 전에는 니파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미리 확인하고 바이러스 발생지역을 여행한다면 과일박쥐,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발생지역에서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거나 니파바이러스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고 평상시 눈·코·입 등 점막 부위 접촉에 주의한다.


    동남아시아, 인도 등 발생 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한 뒤 14일 이내에 고열(발열), 두통, 정신 혼란 등 신경학적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신고·상담을 받는것이 좋다.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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