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 방법

출처-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강원도 철원군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철원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를 발령한 후 매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같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이상이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지는데 철원지역의 경우 하루평군 매개 모기 개체수가 6월 셋째주부터 2주 연속 5.0을 넘었다.

 

말라리아 자세히 알아보기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속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감염된 아노펠레스(Anopheles) 모기를 통해 인간에게 전염된다. 

1.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을 일으키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종, 개인의 면역력, 이전 감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발열 및 오한 :오한을 동반한 고열은 말라리아의 특징이다. 발열은 일반적으로 기생충 종에 따라 48~72시간마다 발생하는 주기적 패턴을 따른다.

**땀흘림: 대개 발열과 오한 후에 땀을 많이 흘린다.

**두통: 심한 두통이 흔한 증상이다.

**메스꺼움 및 구토: 많은 환자들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한다.

**근육 및 관절통: 근육통, 관절통은 자주 호소하는 증상이다.

**피로와 허약함: 발열이 가라앉은 후에도 상당한 피로감과 전반적인 허약감이 지속될 수 있다.

**기타 증상: 증상에는 기침, 설사, 복통 등이 포함될 수도 있다.

2. 합병증
-심각한 말라리아는 빈혈, 호흡 곤란, 장기 부전(신장, 간), 뇌 말라리아(뇌에 영향을 줌)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3.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 예방에는 모기 물림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풍토병 지역으로 여행할 때 예방약을 사용하고 주요 예방 전략은 다음과 같다.

**모기 방제 조치
살충 처리된 모기장(ITN): ITN에서 잠을 자는 것은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실내 잔류 살포(IRS): 모기를 죽이기 위해 집의 벽과 지붕에 살충제를 살포한다.
환경 관리: 생활 공간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번식지를 줄인다.

**개인 보호
기피제: 노출된 피부에는 방충제를 사용하십시오. DEET, 피카리딘 또는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이다.
보호복: 특히 모기가 가장 활동하는 저녁과 밤에는 긴팔 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시간 피하기: Anopheles 모기가 가장 활동적인 황혼과 새벽에는 실내에 머무른다.

**예방 약물
항말라리아제: 말라리아 발병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처방한 대로 예방적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옵션에는 atovaquone-proguanil, doxycycline 및 mefloquine이 포함된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 여행하기 전에 목적지, 체류 기간,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품에 대한 권장 사항을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물어봐야 한다.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조기 발견: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경우, 특히 풍토병 지역에서 돌아온 후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효과적인 치료: 말라리아는 항말라리아제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조기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예방접종
RTS,S/AS01(Mosquirix): RTS,S/AS01 백신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및 중간 정도에서 높은 수준의 말라리아 전염이 있는 기타 지역의 어린이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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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하고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증상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실행하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서는 특히 말라리아 발병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와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인식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